구본창. HR 10 BW. 106 x 85cm. Archival pigment print. 2006 백자 소장처 : 호림박물관, 서울

구본창. OSK 03 BW PAN. 90 x 180cm. Archival pigment print. 2005 백자 소장처 : 오사카 동양 도자 미술관

구본창. Moon Rising II. 16 x 80cm. Archival pigment print. 2005-2006

구본창. JUN 16. 63 x 50cm. C-Print. 2010 백자 소장처 : 이타미준 컬렉션, 도쿄

구본창. OSK 02. 63 x 50cm. C-Print. 2005 백자 소장처 : 오사카 동양 도자 미술관

구본창. NM 05. 50 x 63cm. C-Print. 2011 백자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이승희. Tao. 56 x 112cm. 백토,유약,청화. 2014

이승희. Tao. 113 x 57cm. 백토,유약,청화. 2014

이승희. 달항아리. 104 x 84cm. 백토,유약. 2015

구본창·이승희
조선백자의 혼을 담다

 

2015.9.15 ~ 2015.11.14

혜곡최순우기념관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5길 9)

주최 :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공동주관 : 혜곡최순우기념관, 박여숙화랑

후원 : 서울특별시, AMI아시아뮤지엄연구소

 

최순우의 백자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사라져가는 백자전통의 부활을 견인한지
도 어언 40년이 다 되어간다. 그 사이 백자를 현대인의 생활도자로 뿐 아니라
새로운 예술세계로 끌어들인 작가들도 많이 나왔다. 모두 그로부터 격려와 지
원, 그리고 영감을 받고 성장한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도예가가 아닌 2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오랫동안 펼쳐 온 조선백자
와의 내밀한 대화를 최순우의 옛집이란 의미 깊은 장소에서 보여주려고 마련
한 아주 특별한 자리이다. 구본창의 사진예술을 대표하는 백자 연작은 조선백
자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그의 자전적 감성과 그만의 특별한 사진적 해법으로
풀어 낸 작품들이다.
도예가로 시작했던 이승희는 백자평면작업이란 신경지를 개척하여 도자기의
기능성을 배제시키고 액자의 틀 안에서 객관화시키면서 조선백자의 본질에 더
욱 순수하게 닦아가려는 고난도의 실험정신을 보여준다.
그들이 보여 온 조선백자에 대한 깊은 애정, 창조적인 계승, 현대적인 상상력
은 조선백자예술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영원”의 예술이 될 것을
약속해 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