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ion

April 21  - May 8, 2009

박여숙화랑은 4월  'illusion'을 개최한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이 한번쯤 누리고 싶은 꿈은 4차원의 유토피아 일 것이다. 현실에 살아내기 힘들어서 일까? 작가들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 같다. 자유의 공간을 경험하는 것, 아무런 제약 없이 어떠한 기본 전제 조건도 없이 과학도 기술도 막을 수 없는 세계. 상상이 바로 현실이 되는 세계 말이다. 그러한 판타지를 구성함에는 자유로움을 갈망함이요, 욕망은 있으되 현실이 그것들을 뒷받침 해주지 못함에 대한 반동의 심리구조라 읽혀 진다. 상상함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함이다. 꿈이지만 가능함이다. 판타지는 결코 꿈이 아닌 대안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대안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려 한다. 단순히 시각적 환영이나 착시가 아닌, 자극을 받는 모든 감각에 의해 일어나며, 지각 하는 사람의 태도, 경험, 처한 환경 등에 따라 각기 다르고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될 것 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원근법 상의 왜곡을 일으키며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전시 공간 전체의 시점을 해체하여 다차원으로 변화하는 시공간 속으로 관객의 시선을 움직이게 한다. 비현실적이면서 지극히 사실적이고, 초현실적이면서 동시에 감각적인 작품들은 현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판타지는 결코 꿈이 아닌 대안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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